음향기기 전문기업 삼본정밀전자, 27~28일 공모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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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본정밀전자는 소리와 문자를 창조하는 기업입니다. 코스닥 시장 상장을 계기로 중국에 공장을 증설하고 글로벌 음향·전자제품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장준택 삼본정밀전자 대표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렇게 밝혔다.
오는 27~28일 공모주 청약에 나서는 삼본정밀전자는 1988년 설립돼 20여년간 이어폰, 헤드폰과 같은 소형 음향기기 제품과 휴대폰 키패드를 생산해 온 기업이다.
창립과 동시에 일본 3대 가전업체 중 한 곳인 JVC에 이어폰과 헤드폰을 ODM(제조업자설계생산) 방식으로 납품하며 사업기반을 다져왔다.
지난 2008년에는 새롬아이티를 인수해 휴대폰 키패드 사업에 진출하기도 했다. 인수전 7%에 불과하던 새롬아이티의 영업이익률은 인수 후 1년만에 18%까지 끌어올렸다.
삼본정밀전자는 이와 동시에 LG전자를 주 고객사로 삼고 현재까지 쿼티형 키패드를 비롯한 다양한 휴대폰 키패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장준택 대표는 "현재 주력 사업인 음향사업과 키패드 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을 일궈내고 있지만 현재 성공에 안주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간 갈고 닦은 노하우와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고부가 신규 사업에 진출해 음향과 키패드에 국한되지 않은 글로벌 IT(정보기술) 부품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본정밀전자는 지난해 매출액 830억9000만원, 영업이익 168억9100만원을 기록했으며 최근 3년간 매출액은 연평균 73%의 성장세를 보였다.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16억6400만원, 82억800만원을 달성했다.
공모 희망가는 7800원~8800원이며, 공모주식수는 200만주다. 상장 예정일은 내달 5일이다. 현대증권이 주관사를 맡았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장준택 삼본정밀전자 대표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렇게 밝혔다.
오는 27~28일 공모주 청약에 나서는 삼본정밀전자는 1988년 설립돼 20여년간 이어폰, 헤드폰과 같은 소형 음향기기 제품과 휴대폰 키패드를 생산해 온 기업이다.
창립과 동시에 일본 3대 가전업체 중 한 곳인 JVC에 이어폰과 헤드폰을 ODM(제조업자설계생산) 방식으로 납품하며 사업기반을 다져왔다.
지난 2008년에는 새롬아이티를 인수해 휴대폰 키패드 사업에 진출하기도 했다. 인수전 7%에 불과하던 새롬아이티의 영업이익률은 인수 후 1년만에 18%까지 끌어올렸다.
삼본정밀전자는 이와 동시에 LG전자를 주 고객사로 삼고 현재까지 쿼티형 키패드를 비롯한 다양한 휴대폰 키패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장준택 대표는 "현재 주력 사업인 음향사업과 키패드 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을 일궈내고 있지만 현재 성공에 안주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간 갈고 닦은 노하우와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고부가 신규 사업에 진출해 음향과 키패드에 국한되지 않은 글로벌 IT(정보기술) 부품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본정밀전자는 지난해 매출액 830억9000만원, 영업이익 168억9100만원을 기록했으며 최근 3년간 매출액은 연평균 73%의 성장세를 보였다.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16억6400만원, 82억800만원을 달성했다.
공모 희망가는 7800원~8800원이며, 공모주식수는 200만주다. 상장 예정일은 내달 5일이다. 현대증권이 주관사를 맡았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