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대표 김철병 · 사진)은 1978년 경동기계로 출범한 이후 30년 동안 대한민국 보일러 산업을 선도해왔다. 1993년 보일러 업계 처음으로 기업공개를 했으며 현재 3개 공장을 비롯 전국 6대 광역권별 지점,10개 소비자 보호센터， 350여개 대리점망을 두고 있다. 미국과 중국에도 해외법인을 두고 있다. 일찍부터 글로벌화를 통해 19년 연속 업계 수출 1위의 성과를 달성했다.

경동나비엔은 가정용 사각보일러의 효시가 된 '콤팩트형 사각 보일러'를 국내 처음으로 출시하고 1988년 아시아 최초 콘덴싱 가스보일러를 선보이는 등 우리나라 콘덴싱 보일러 기술 발전을 주도해왔다.

콘덴싱 보일러 보급이 확대된 이후에는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저감 능력이 탁월한 온수중심 콘덴싱 보일러 '나비엔 콘덴싱 on水'를 내놨고 콘덴싱 기름보일러 '나비엔 콘덴싱 기름보일러'도 출시했다. 특히 나비엔 콘덴싱 가스온수기는 세계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북미시장에서 인기를 이어가면서 경동나비엔의 수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그동안 업계 최초 환경마크 및 탄소성적표지,아시아 최초 유럽품질인증 CE,열효율 최고등급 4스타,ASME 품질 인증 등 국내외 여러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기술 경동'의 자부심을 검증받았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