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감성적인 이미지의 성시경이 최초로 지상파 예능에서 ‘성인식’ 댄스를 선보인다.

성시경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절친한 형 싸이와 함께 MBC '놀러와 - 싸이&성시경 10주년 기념 뻔뻔한 자축쇼!' 특집에 출연했다.

10주년을 되새기며 공연에서 자주 하는 레퍼토리에 대해 말하던 성시경은 “박지윤의 성인식도 춘다”고 말했고, 이를 보고 싶어 하는 주변의 요청이 빗발쳤다.

곤란해 하던 성시경은 갑자기 돌변해 요염한 성인식 춤을 선보였고, 이에 스튜디오에 있던 모든 여자 스태프들은 환호를 내지르고 말았다는 후문.

한편, 이날 '놀러와'는 데뷔 10주년을 맞은 싸이와 성시경, 이들을 데뷔 때부터 지켜본 절친 작곡가 김형석이 출연했다. 이들의 충격적인 데뷔 초 모습 공개와 함께 10년간의 가수 생활 동안 겪은 다사다난한 사건에 대해 되짚어본다. 특히, 싸이와 성시경은 공연장에서 자주 선보이는 여장 댄스를 요염하게 춰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 18일 밤 11시 5분 방송.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