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메리츠證 주석훈, 한진重 덕에 2위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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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나흘만에 큰 폭으로 하락한 18일 '2010 삼성파브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대부분 부진한 성적을 나타냈다. 이날 수익을 낸 참가자는 주석훈 메리츠종금증권 종로지점장과 장형철 한화증권 금융프라자63지점장 뿐이었다.
주 지점장은 이날 누적수익률을 전날보다 3.04%포인트 끌어올리며 2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이에 따라 주 지점장의 누적수익률은 38.32%로 올라갔다.
주 지점장의 수익률이 연일 상승세를 나타내는 것은 주력 종목인 한진중공업 덕분이다. 주 지점장이 투자한 한진중공업의 누적 수익률은 78%를 넘어섰다.
한진중공업은 이날 4.41% 오르는 등 최근 나흘새 18% 이상 급등했다. 기관이 한진중공업을 사들이며 주가를 올리고 있다. 기관은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한진중공업 주식 111만5390주를 순매수했다.
대신증권은 최근 분석보고서에서 하반기 한진수빅조선소 흑자전환 기대감과 북항배후부지 공업용지 변경 확정에 따른 장기적인 회사가치 상승을 한진중공업의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하반기 한진수빅조선소의 영업이익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아진 것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4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화증권도 이날 한진중공업에 대해 수빅조선소의 흑자전환에 주목해야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8000원으로 20.0% 상향조정했다.
주 지점장은 이날 보유하고 있던 종근당과 오스템임플란트를 전량 처분했다. 종근당으로는 112만원 가량 수익을 냈지만 오스템임플란트로는 12만원 가량 손해를 입어다.
장형철 지점장의 수익률도 GSMT, 위메이드, 유비쿼스 등 보유종목이 고르게 오른 덕에 0.51%포인트 개선됐다.
반면 대형주에 주로 투자하는 참가자들의 손실폭이 컸다.
삼성물산과 대우증권이 3% 이상 급락하면서 이노정 한국투자증권 영업부 차장의 수익률은 전날보다 3.65%포인트나 내려갔다. 박진섭 동부증권 도곡금융센터 이사도 3%포인트가 넘는 손실을 기록했다. 보유종목 가운데 현대차가 5.81% 급락하고 두산, SK에너지, OCI 등이 3~4% 가량 하락한 탓이다.
심양섭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과장, 김임권 현대증권 투자분석부 과장,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지점 차장도 손실을 기록했다.
[한경 스타워즈] 중계방송 및 실시간 매매내역 보러가기
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주 지점장은 이날 누적수익률을 전날보다 3.04%포인트 끌어올리며 2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이에 따라 주 지점장의 누적수익률은 38.32%로 올라갔다.
주 지점장의 수익률이 연일 상승세를 나타내는 것은 주력 종목인 한진중공업 덕분이다. 주 지점장이 투자한 한진중공업의 누적 수익률은 78%를 넘어섰다.
한진중공업은 이날 4.41% 오르는 등 최근 나흘새 18% 이상 급등했다. 기관이 한진중공업을 사들이며 주가를 올리고 있다. 기관은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한진중공업 주식 111만5390주를 순매수했다.
대신증권은 최근 분석보고서에서 하반기 한진수빅조선소 흑자전환 기대감과 북항배후부지 공업용지 변경 확정에 따른 장기적인 회사가치 상승을 한진중공업의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하반기 한진수빅조선소의 영업이익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아진 것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4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화증권도 이날 한진중공업에 대해 수빅조선소의 흑자전환에 주목해야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8000원으로 20.0% 상향조정했다.
주 지점장은 이날 보유하고 있던 종근당과 오스템임플란트를 전량 처분했다. 종근당으로는 112만원 가량 수익을 냈지만 오스템임플란트로는 12만원 가량 손해를 입어다.
장형철 지점장의 수익률도 GSMT, 위메이드, 유비쿼스 등 보유종목이 고르게 오른 덕에 0.51%포인트 개선됐다.
반면 대형주에 주로 투자하는 참가자들의 손실폭이 컸다.
삼성물산과 대우증권이 3% 이상 급락하면서 이노정 한국투자증권 영업부 차장의 수익률은 전날보다 3.65%포인트나 내려갔다. 박진섭 동부증권 도곡금융센터 이사도 3%포인트가 넘는 손실을 기록했다. 보유종목 가운데 현대차가 5.81% 급락하고 두산, SK에너지, OCI 등이 3~4% 가량 하락한 탓이다.
심양섭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과장, 김임권 현대증권 투자분석부 과장,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지점 차장도 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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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