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즐거운 나의 집'에서 정신과 의사로 변신한다.

김혜수는 극중 정신과 의사 김진서 역을 맡아 자신의 환자였던 은필(김갑수 분)의 죽음에 의심을 품고 은필의 아내이자 자신의 연적인 황신혜와 치열한 두뇌 싸움을 벌이게 된다.

김혜수는 "올해 드라마를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드라마 대본의 완성도가 워낙 탄탄해 출연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스토리가 강하고 한순간도 긴장감을 놓을 수가 없는 작품"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혜수는 역할을 위해 의학자문을 맡은 정신과 의사 겸 방송인 표진인 전문의에게 조언을 구하며 캐릭터 분석을 하며 연기 자문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은 김혜수 외에 황신혜, 신성우 등이 출연하며 '장난스런 키스'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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