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 세계랭킹 48위로 껑충...첫 50위권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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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최경주-양용은을 이어나갈 한국남자골프 ‘기수’ 김경태(24·신한금융그룹)의 세계랭킹이 48위로 껑충 뛰어올랐다.지난주 63위에 15계단이나 뛴 것으로 자신의 역대 최고랭킹이다.
세계프로골프투어연맹이 18일 발표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김경태는 평점 2.74점을 기록,헨릭 스텐손(스웨덴)에 이어 48위에 랭크됐다.라이더컵 미국대표였던 제프 오버톤도 그보다 한 계단 아래다.김경태는 지난주 일본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덕분에 평점 0.54점을 추가하며 생애 처음 랭킹 50위안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50위안에 들면 4대 메이저대회는 물론 상금 규모가 큰 메이저급 대회에 초청받게 된다.김경태로서는 이제 일본골프투어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중국 등지에서 열리는 세계적 골프대회를 골라서 나갈 수 있게 됐다.명실공히 세계 톱랭커 대열에 올라섰다는 얘기다.
김경태는 일본선수로 최고랭커인 이시카와 료(52위)보다도 앞섰다.한국선수로는 양용은(36위) 최경주(44위) 다음이다.한국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권 선수 가운데 김경태보다 상위랭커는 없다.
타이거 우즈(평점 8.50),리 웨스트우드(평점 8.39)가 근소한 차이로 랭킹 1,2위를 유지했다.재미교포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은 21위다.지난주 아시안PGA투어 이스칸다 조호르오픈에서 2위를 한 노승열(19·타이틀리스트)은 지난주보다 13계단 오른 71위에 자리잡았다.한국(계) 선수는 이로써 케빈 나(55위)를 비롯 모두 6명이 세계랭킹 100위내에 이름을 올렸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세계프로골프투어연맹이 18일 발표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김경태는 평점 2.74점을 기록,헨릭 스텐손(스웨덴)에 이어 48위에 랭크됐다.라이더컵 미국대표였던 제프 오버톤도 그보다 한 계단 아래다.김경태는 지난주 일본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덕분에 평점 0.54점을 추가하며 생애 처음 랭킹 50위안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50위안에 들면 4대 메이저대회는 물론 상금 규모가 큰 메이저급 대회에 초청받게 된다.김경태로서는 이제 일본골프투어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중국 등지에서 열리는 세계적 골프대회를 골라서 나갈 수 있게 됐다.명실공히 세계 톱랭커 대열에 올라섰다는 얘기다.
김경태는 일본선수로 최고랭커인 이시카와 료(52위)보다도 앞섰다.한국선수로는 양용은(36위) 최경주(44위) 다음이다.한국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권 선수 가운데 김경태보다 상위랭커는 없다.
타이거 우즈(평점 8.50),리 웨스트우드(평점 8.39)가 근소한 차이로 랭킹 1,2위를 유지했다.재미교포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은 21위다.지난주 아시안PGA투어 이스칸다 조호르오픈에서 2위를 한 노승열(19·타이틀리스트)은 지난주보다 13계단 오른 71위에 자리잡았다.한국(계) 선수는 이로써 케빈 나(55위)를 비롯 모두 6명이 세계랭킹 100위내에 이름을 올렸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