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불꽃' 서우, '보기 불편한 악녀'에 연기력 논란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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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 드라마 '욕망의 불꽃'(극본 정하연, 연출 백호민)으로 악역연기에 도전한 서우가 연기력 논란에 휘말렸다.
17일 방송분에 첫 등장한 서우는 극중 최고의 인기 배우 '백인기' 역으로 분해 그동안의 모습과는 다른 거친 연기를 선보였다. 극중 백인기는 톱스타이지만 자신의 성공을 위해선 자신의 매니저의 뺨을 심하게 때리거나 손가락을 치켜 올리는 욕을 하는 등 거침없는 행동을 서슴치 않는 인물.
또 주변의 도움없이 최고의 자리에 올라 아무에게도 의존하지 않는대신 자신밖에 모르는 당돌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하지만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서우의 말투가 너무 작위적이였다. 보는 내내 표정과 말투 모두 거슬렸다" "연기를 못한다. 어울리지 않는다" "못되보이기만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욕망의 불꽃'은 한 재벌가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인간의 끝없는 욕망과 파멸을 부르는 탐욕, 권력에 대한 갈구와 엇갈린 사랑 등을 담은 드라마로 주말 저녁 9시 45분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