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1승 남았다"…한국시리즈 삼성에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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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거침없는 3연승을 달려 2008년 우승 이후 2년 만의 정상 탈환을 눈앞에 뒀다.
SK는 1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3차전에서 좌완 불펜진의 환상적인 계투와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삼성을 4-2로 물리쳤다.
1,2,3차전을 모두 쓸어담은 SK는 남은 경기에서 1승만 보태면 2008년 이후 2년 만이자 팀 창단 후 세 번째 우승컵을 차지한다. 지난해까지 27차례의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부터 3연승한 팀이 여덟 차례 모두 정상에 올랐다.
이날 2-1로 앞선 3회 무사 2루에서 등판, 5회 1사까지 2와 3분의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된 이승호(37번)는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뽑혀 상금 200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호텔 숙박권을 받았다.
또 '작은' 이승호(등번호 20번)도 4-2로 앞선 9회 1사 2,3루에서 등판해 3분의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포스트시즌 첫 세이브의 주인공이 됐다.
삼성은 두산과 플레이오프 관문을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통과했으나 정규리그 1위 SK의 벽에 막혀 3연패에 빠졌다. 양팀은 19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운명의 4차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SK는 1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3차전에서 좌완 불펜진의 환상적인 계투와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삼성을 4-2로 물리쳤다.
1,2,3차전을 모두 쓸어담은 SK는 남은 경기에서 1승만 보태면 2008년 이후 2년 만이자 팀 창단 후 세 번째 우승컵을 차지한다. 지난해까지 27차례의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부터 3연승한 팀이 여덟 차례 모두 정상에 올랐다.
이날 2-1로 앞선 3회 무사 2루에서 등판, 5회 1사까지 2와 3분의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된 이승호(37번)는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뽑혀 상금 200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호텔 숙박권을 받았다.
또 '작은' 이승호(등번호 20번)도 4-2로 앞선 9회 1사 2,3루에서 등판해 3분의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포스트시즌 첫 세이브의 주인공이 됐다.
삼성은 두산과 플레이오프 관문을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통과했으나 정규리그 1위 SK의 벽에 막혀 3연패에 빠졌다. 양팀은 19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운명의 4차전을 치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