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아이패드 선전에 '깜짝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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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미국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 분기에 예상보다 훨씬 좋은 실적을 냈다.
애플은 3분기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증가한 42억1000만달러(주당 4.64달러)를 기록했다고 18일 발표했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늘어난 203억달러였다.
애플의 이같은 실적 호조는 블룸버그통신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사전 집계한 예상치인 주당 4.10달러를 훨씬 뛰어넘는 결과다.
주력 제품인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판매 확대가 실적 향상의 효자 노릇을 했다.이 기간 동안 애플은 아이폰을 1410만대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1% 증가했다.이는 시장 전망치 1150만대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아이패드와 아이팟도 각각 419만대,905만대씩 판매됐다.매킨토시컴퓨터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389만대로 집계됐다.
애플은 신제품의 잇따른 히트 덕분에 4분기에도 매출 230억달러,주당순이익 4.80달러 등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전문가들의 전망도 밝다.블룸버그가 집계한 애플의 4분기 예상치는 주당 순익 5.03달러,매출 223억달러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애플은 3분기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증가한 42억1000만달러(주당 4.64달러)를 기록했다고 18일 발표했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늘어난 203억달러였다.
애플의 이같은 실적 호조는 블룸버그통신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사전 집계한 예상치인 주당 4.10달러를 훨씬 뛰어넘는 결과다.
주력 제품인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판매 확대가 실적 향상의 효자 노릇을 했다.이 기간 동안 애플은 아이폰을 1410만대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1% 증가했다.이는 시장 전망치 1150만대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아이패드와 아이팟도 각각 419만대,905만대씩 판매됐다.매킨토시컴퓨터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389만대로 집계됐다.
애플은 신제품의 잇따른 히트 덕분에 4분기에도 매출 230억달러,주당순이익 4.80달러 등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전문가들의 전망도 밝다.블룸버그가 집계한 애플의 4분기 예상치는 주당 순익 5.03달러,매출 223억달러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