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 4Q 실적 우려…목표가↓-S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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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9일 한국제지에 대해 9월 실적이 예상보다 큰폭으로 줄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춰 잡고, 목표주가도 기존 4만5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 증권사 김기영 애널리스트는 "9월 한국제지의 매출액은 523억원, 영업손실은 11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전년동월 대비 5.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4분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할 것"이라며 "10월 이후 펄프 투입단가는 t당 750달러선이 예상되지만 제품단가 하락폭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유통업체의 재고 축적에 따른 출하량 감소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무림피앤피의 증설로 월 2만t의 물량이 출회될 경우 기존 업체의 판매 물량 감소도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김기영 애널리스트는 "9월 한국제지의 매출액은 523억원, 영업손실은 11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전년동월 대비 5.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4분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할 것"이라며 "10월 이후 펄프 투입단가는 t당 750달러선이 예상되지만 제품단가 하락폭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유통업체의 재고 축적에 따른 출하량 감소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무림피앤피의 증설로 월 2만t의 물량이 출회될 경우 기존 업체의 판매 물량 감소도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