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1일까지 '부자아빠 ELS 1342회~1346회'를 500억 한도로 판매한다.

부자아빠 ELS 1345회(150억 한도)는 삼성전자, 삼성전기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자동조기상환형,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조기 상환 기준은 최초기준가격의 90%이며 이후 5%씩(90%,85%,85%,80%) 낮아진다.

만기까지 장중포함 최초 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하지 않을 경우 연 15%의 수익이 지급된다. 2주전 동일한 구조의 상품 모집 때 한도 100억에 190억 자금이 몰려 안분배정이 된 점을 감안해 이번 모집한도를 150억으로 늘렸다.

부자아빠 ELS 제1342회(100억 한도) 상품은 KOSPI200지수, HSCEI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워스텝다운형 상품이다. 장중 원금손실 가능 지수를 관찰하지 않으며 만기 시 두 기초자산의 주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0%만 넘는다면 연 10.50% 수익이 지급된다. 조기상환 기준은 최초기준가격의 90% 이며 이후 5%씩(90%, 85%, 85%, 80%, 60%) 낮아진다.

이 외에도 대우조선해양, 한화케미칼,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스텝다운형 ELS 등 총 5가지 ELS를 동시에 판매한다.

김기우 한국투자증권 DS부 부장은 “최근 중소형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고수익 ELS 상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 ELS 청약 시에는 수익률뿐 아니라 기초자산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며 “이런 점에서 삼성그룹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부자아빠 ELS 제1345회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고루 겸비한 상품이다” 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