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기피 혐의를 받고 있는 MC몽의 매니저 이훈석씨가 미니홈피에 비장한 제목을 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이훈석씨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끝까지 가보자 함께한다 죽을때까지'란 의미심장한 제목을 달았다. 이는 현재 병역비리 문제로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MC몽을 끝까지 믿고 돕겠다는 이훈석씨의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

현재 이훈석씨의 미니홈피 방명록에는 많은 팬들이 몰려와 "진정한 친구는 친구의 잘못 여부를 떠나 믿어주고 편이 돼 주는 거다. 힘내라", "진실이든 거짓이든 기다리겠다. 너무 힘들어하지 말라"며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MC몽은 허위로 입영을 연기하고 생니를 뽑아 병역을 면제받는 등 공무집행방해 및 병역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