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국방부와 중소기업청이 방산분야 중소기업 공동 지원에 나선다.김태영 국방부장관과 김동선 중기청장은 20일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중소기업 연구개발(R&D)공동지원 협약식을 갖고 100억원 규모의 펀드 출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양 부처는 이번 펀드 자금을 통해 방산 분야 중소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국방부는 이와 함께 국방 R&D 사업에 중소기업 참여를 확대시키고 군 보유 우수 기술과 개발 정보를 중소기업에 제공한다.김동선 청장은 “국방분야 부품·장비의 국산화 주체로서 국내 중소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전략적인 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중소기업 전용 R&D 협력펀드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