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가치투자 대강연회 D-4'…수익률 2만% 신화 김정환의 2011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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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의 귀재' 김정환 밸류25 대표(사진)가 내년 코스피 지수가 2300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대표는 19일 "달러가 넘치고 있고 돈이 어디로 가야할 지를 모르고 있는 등 유동성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내년에 코스피 지수가 2300까 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원·달러 환율이 하향 안정세를 나타낼 것으로 본다면 환차익과 주식투자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외국인이 지금 멈출 이유가 없다"며 "올해 코스피 지수가 2000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대표는 올초 발간한 '2010 주식 대상승의 시작'라는 책에서 국제공조에 힘입어 즉각적으로 발휘된 유동성 덕분에 올해 코스피 지수가 2000선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그는 "코스닥 시장의 키맞추기 장세가 시작돼 개인도 이제 돈을 벌 수 있는 시기가 왔다"며 저평가된 코스닥 우량종목을 '길목매수'하라는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투자 유망종목으로 자산가치주이면서 실적 성장주인 SG&G, 실적 대비 저평가된 우진세렉스, 게임산업진흥법 통과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컴투스, 인적분할 후 인터넷부문 가치가 부각될 전망인 나우콤, 매연저감장치의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포휴먼, 자산가치가 높고 전자 재료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경인양행 등을 꼽았다.
김 대표는 저평가 된 종목에 투자해 주가가 제 가치를 인정받을 때까지 보유하는 '가치투자' 기법을 사용하는 슈퍼개미다. 7000만원을 6년여만에 150억원으로 불리는 발군의 기량을 발휘,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수익률로 따지면 2만%로 투자원금을 200배로 불렸다.
그는 웅진코웨이(400%), 하이닉스(100%), 이건산업(100%) 등을 통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삼천리자전거 지분을 5% 이상 매입, 6개월여만에 70% 가량의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한국경제신문의 온라인미디어 한경닷컴은 오는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0 한경 가치투자 대강연회'를 연다.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부사장과 김 대표가 '장세를 보고 투자하지 말고 기업의 가치를 보고 투자하라'와 '2010 대상승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각각 1시간반 동안 강연한다. 민주영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투자지혜연구소장의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자산관리' 강연도 마련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
김 대표는 19일 "달러가 넘치고 있고 돈이 어디로 가야할 지를 모르고 있는 등 유동성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내년에 코스피 지수가 2300까 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원·달러 환율이 하향 안정세를 나타낼 것으로 본다면 환차익과 주식투자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외국인이 지금 멈출 이유가 없다"며 "올해 코스피 지수가 2000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대표는 올초 발간한 '2010 주식 대상승의 시작'라는 책에서 국제공조에 힘입어 즉각적으로 발휘된 유동성 덕분에 올해 코스피 지수가 2000선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그는 "코스닥 시장의 키맞추기 장세가 시작돼 개인도 이제 돈을 벌 수 있는 시기가 왔다"며 저평가된 코스닥 우량종목을 '길목매수'하라는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투자 유망종목으로 자산가치주이면서 실적 성장주인 SG&G, 실적 대비 저평가된 우진세렉스, 게임산업진흥법 통과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컴투스, 인적분할 후 인터넷부문 가치가 부각될 전망인 나우콤, 매연저감장치의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포휴먼, 자산가치가 높고 전자 재료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경인양행 등을 꼽았다.
김 대표는 저평가 된 종목에 투자해 주가가 제 가치를 인정받을 때까지 보유하는 '가치투자' 기법을 사용하는 슈퍼개미다. 7000만원을 6년여만에 150억원으로 불리는 발군의 기량을 발휘,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수익률로 따지면 2만%로 투자원금을 200배로 불렸다.
그는 웅진코웨이(400%), 하이닉스(100%), 이건산업(100%) 등을 통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삼천리자전거 지분을 5% 이상 매입, 6개월여만에 70% 가량의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한국경제신문의 온라인미디어 한경닷컴은 오는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0 한경 가치투자 대강연회'를 연다.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부사장과 김 대표가 '장세를 보고 투자하지 말고 기업의 가치를 보고 투자하라'와 '2010 대상승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각각 1시간반 동안 강연한다. 민주영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투자지혜연구소장의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자산관리' 강연도 마련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