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1.60포인트(0.31%) 내린 514.59를 기록했다. 장중 519.73까지 오르면서 520선을 넘보기도 하는 등 코스닥 시장은 상승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막판 외국인이 매도우위로 돌아서면서 하락세로 반전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34억원, 60억원씩 순매도했다. 기관은 247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렸고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를 보였다. 비금속, 제약, 운송장비, 반도체 등의 업종이 1% 넘게 하락했다. IT업종들도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디지털컨텐츠, 출판매체복제, 운송, 방송서비스와 같은 업종들은 상승했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CJ오쇼핑, OCI머티리얼드, 동서, 메가스터디, 에스에프에이, 포스코켐텍 등이 하락했다.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다음, 태웅, 네오위즈게임즈, SK컴즈 등은 올랐다.
코스닥 시장이 장중 하락하면서 강세를 보였던 테마주들도 약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케이디씨, 잘만테크, 현대아이티 등 3차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컴투스, 게임빌 등 모바일 게임주들도 상승했다.
3노드디자탈은 자회사를 통해 희토류 광산을 보유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날 상장된 아이씨코리아는 시초가 대비 5.33% 오른 4740원에 마감됐다. 발행가격은 2800원이었다.
오미디어홀딩슨 상장이후 사흘연속 하한가를 기록했고, 세실은 검찰수사 소식이 알려지면서 하한가로 추락했다. 스톰이앤에프는 유상증자가 실패하면서 8% 넘게 급락했다.
상한가 종목은 8개, 상승종목은 417개였다. 하한가 종목은 2개, 하락종목은 508개였고 보합종목은 62개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