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조사 "세계 문화유산 200개, 사라질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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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지에 있는 문화유산 중 200개 이상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는 보고서가 미국에서 나왔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의 비영리 민간조직 '글로벌유산펀드'가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유산펀드는 세계 문화유산 200개에 '위협적'이거나 '위기'라는 평가를 내렸다.
글로벌유산펀드는 이 중 '카리브의 베르사이유'라고 불리는 아이티의 센스 시 궁전이나 과테말라의 미라 유적 등 20개를 복구 불가능한 상태인 '고비' 수준이라고 지정했다.
이 단체는 보고서를 통해 "개발도상국은 문화유산 관리를 게을리하고 있다"며 "이들 국가는 1000억 달러(약 113조 원)의 관광수입을 잃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
영국 로이터통신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의 비영리 민간조직 '글로벌유산펀드'가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유산펀드는 세계 문화유산 200개에 '위협적'이거나 '위기'라는 평가를 내렸다.
글로벌유산펀드는 이 중 '카리브의 베르사이유'라고 불리는 아이티의 센스 시 궁전이나 과테말라의 미라 유적 등 20개를 복구 불가능한 상태인 '고비' 수준이라고 지정했다.
이 단체는 보고서를 통해 "개발도상국은 문화유산 관리를 게을리하고 있다"며 "이들 국가는 1000억 달러(약 113조 원)의 관광수입을 잃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