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 도매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9일 서울 종로귀금속시장에서 순금(24K) 3.75g(한 돈) 도매가격은 전날보다 1650원 오른 20만1850원(부가가치세 포함)을 기록했다. 이는 종전 최고가였던 6월30일(20만1300원)보다 550원가량 비싼 것이다. 국내 금값의 기준이 되는 영국 런던금시장협회 고시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는 데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오르면서 도매가 상승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