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시총 1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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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네오위즈게임즈가 실적호전 기대감으로 급등하며 19일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했다.중국소비 수혜주로도 지목되면서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덕이다.게임업체가 시가총액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엔씨소프트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주가는 이날 4.02%(1900원) 급등한 4만9200원에 장을 마감했다.장중 52주 신고가인 4만9550원까지 치솟으며 5만원선에 바짝 접근했다.이달 들어 주가 상승률만 9.33%에 이른다.이날 마감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1조381억원을 기록했다.코스닥시장 전체 시가총액의 1.07%를 차지, 시총 10위에 올랐다.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최병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피파온라인’의 트래픽이 월드컵 특수 속에 전분기 대비 100% 이상 증가했고 ‘크로스파이어’ 등 해외 매출도 사상 최대치가 예상된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60.9% 급증한 326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다이와증권 역시 “해외 로열티 수입이 증가하고 있고 주력 게임에 대한 수요도 탄탄하다”며 목표가를 4만8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크게 높였다.
중국 게임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중국소비 수혜주로 부각됐다는 점도 상승세에 탄력을 더했다.신영증권은 이날 “온라인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중국 PC방 트래픽 기준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 3년간 해외로열티 수익은 10배 이상 늘었다”며 네오위즈게임즈를 대표적인 중국 수혜주로 꼽았다.이날 유가시장에서 엔씨소프트의 시총은 5조571억원으로 게임 대장주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넘버 2인 네오위즈게임즈에 이어 CJ인터넷은 코스닥시장에서 시총 61위(2839억원)를 나타냈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네오위즈게임즈의 주가는 이날 4.02%(1900원) 급등한 4만9200원에 장을 마감했다.장중 52주 신고가인 4만9550원까지 치솟으며 5만원선에 바짝 접근했다.이달 들어 주가 상승률만 9.33%에 이른다.이날 마감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1조381억원을 기록했다.코스닥시장 전체 시가총액의 1.07%를 차지, 시총 10위에 올랐다.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최병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피파온라인’의 트래픽이 월드컵 특수 속에 전분기 대비 100% 이상 증가했고 ‘크로스파이어’ 등 해외 매출도 사상 최대치가 예상된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60.9% 급증한 326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다이와증권 역시 “해외 로열티 수입이 증가하고 있고 주력 게임에 대한 수요도 탄탄하다”며 목표가를 4만8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크게 높였다.
중국 게임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중국소비 수혜주로 부각됐다는 점도 상승세에 탄력을 더했다.신영증권은 이날 “온라인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중국 PC방 트래픽 기준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 3년간 해외로열티 수익은 10배 이상 늘었다”며 네오위즈게임즈를 대표적인 중국 수혜주로 꼽았다.이날 유가시장에서 엔씨소프트의 시총은 5조571억원으로 게임 대장주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넘버 2인 네오위즈게임즈에 이어 CJ인터넷은 코스닥시장에서 시총 61위(2839억원)를 나타냈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