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스포트 모델 이효리가 1,000명의 등산인, 팬들과 함께 ‘기부 산행’에 나선다.

휠라 코리아의 아웃도어 브랜드 ‘휠라 스포트(FILA SPORT)는 다음달 14일 전속모델 이효리와 함께 ‘1,000℃ 사랑 모금 북한산 산행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휠라 스포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캠페인에는 평소 산행을 즐기기로 유명한 이효리가 동참해 1,000명의 등산인 및 팬들과 함께 북한산을 오르며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산행의 참가비 전액은 사회 복지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어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1인당 참가비 1만원은 사랑의1℃가 되어 총 1000℃의 온정을 모아 1천만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참가인원에게는 쓰레기 수거용 봉투가 지급되어 소외된 이웃과 환경 사랑을 실천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오전 시작되는 이번 산행 캠페인은 국립 4.19 민주묘지 관리소에서 출발해 북한산성 능선을 따라 칼바위 능선까지 오른 후 화계사로 하산하는 약 4시간 가량의 코스로 진행된다.

휠라 스포트 서해관 이사는 “깨끗한 자연환경과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휠라 스포트의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준비한 행사”라며 “이효리씨와 함께 등산하고 기부도 하는 건강한 행사에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