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현대증권은 20일 퇴직연금 사업자 최초로 개발한 ‘퇴직연금 계산기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계산기에 연봉과 투자수익률 등을 입력하면 근로자별로 적합한 퇴직연금 유형과 수령 방법은 물론 은퇴 후 투자 방향도 제시해준다.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용으로 출시됐으며 각각 ‘앱스토어’와 ‘마켓’에서 무료로 내려받으면 된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신긍호 베이직자산운용 대표 2024년에 미국증시 하락 예측했던 미국 투자은행, 올해에는 10% 이상 상승 예측2024년 초에 대부분의 미국 투자은행들은 2024년말에 미국증시가 상승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2023년에 상승세를 주도했던 M7이라고 불리는 주요 기술주들의 주가가 충분히 비싼 수준이고, 금리가 높고, 지정학적 이슈와 경기둔화 가능성 등이 주식시장의 상승세를 가로막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었습니다.하지만, 2024년에 미국 주식시장은 M7을 비롯한 주요 기술주들의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금융주, 인프라와 산업재 주식들의 상승세가 가세하여 미국 주식시장은 전체적으로 20% 이상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이렇게 2024년 미국 주식시장에 대해 빗나간 예측을 했던 미국의 주요 투자은행들이 2025년에는 10% 이상의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2024년말에 S&P500지수가 5881이었는데, 2025년말에 대부분의 투자은행들은 660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오펜하이머 증권사에서는 7100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미국 주식들의 주가가 2024년보다 더 비싸졌고, 여전히 높은 시장금리 상황인데다 경기둔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인데도 2025년에 미국 주식시장이 10% 이상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는 배경은, S&P500지수에 편입된 기업들의 이익성장률이 2024년에는 9% 증가에 그쳤는데도 주식시장은 20% 이상 상승했으니 기업이익 성장률이 15% 수준일 것으
미국의 매파적 금리 동결로 하방 압력이 커진 비트코인(BTC, Bitcoin)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 정책에 대한 우려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다수는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는데, 비트코인은 상대적으로 낙폭을 제한하며 손실을 방어하고 있다.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심리적 저항선인 10만달러를 안정적으로 돌파하면 회복을 이어갈 수 있지만 9만3500달러 지지선을 하회하면 낙폭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6일 오전 11시 39분 기준 현재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36% 오른 1억5199만원(바이낸스 USDT 마켓 기준 9만71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김치 프리미엄(해외 거래소와 국내 거래소의 가격 차이)은 최근 큰 폭으로 상승한 8.39%를 나타내고 있다. "트럼프 관세 충격…증시·가상자산 시장 출렁"글로벌 증시·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광범위한 관세 정책 영향으로 격동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국제경제비상권한법(IEEPA)을 앞세워 캐나다·멕시코·중국에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시장은 트럼프의 관세 조치에 롤러코스터를 탄 듯한 흐름을 보였다. 특히 가상자산 시장은 지난달 미국 중앙은행(Fed)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금리 동결 이후로 하방 압력이 가중된 가운데 트럼프의 관세 강행 우려가 심화해 약세가 두드러졌다. 글로벌 관세 전쟁이 촉발되면 인플레이션이 높아질 수 있고 금리인하 가능성이 줄어들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현지시간) 캐나다와 멕시
비트코인(BTC) 등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치솟고 있다. 미 증시와 비트코인의 동조화 현상이 심화하고, 트럼프발(發) 관세 전쟁 우려 등이 잇따라 불거진 영향이다. 특히 지난 4일(현지시간) 데이비드 색스 미 백악관 AI 및 암호화폐 차르가 첫 기자회견을 진행한 후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당초 시장이 기대한 만큼 비트코인 관련 언급을 구체적으로 내놓지 않은 탓이다. 색스는 비트코인을 전략자산으로 비축하는 방안에 대해 "가장 먼저 검토하려는 사항"이라면서도 "현재 논의는 초기 단계"라는 대답만 내놨다. 국부펀드 편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지명자에게 묻는 것이 좋겠다"라며 즉답을 회피했다. 이에 지난 3일 미국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를 일시 유예하며 10만 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9만 6000달러 선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불확실성 지속될 것"지난주에는 '딥시크 쇼크'가 비트코인을 덮쳤다.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저비용 고성능' AI 모델을 내놓자 엔비디아 등 미 기술주가 폭락하며 미 증시와 커플링(동조화)된 암호화폐 시장도 직격탄을 맞은 것. 이에 더해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폭탄'으로 변동성에 기름을 부었다. 미국발 관세 전쟁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며 암호화폐 등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 심리가 확산됐기 때문이다. 라이언 리 비트겟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는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한 광범위한 시장 매도세는 단기 조정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9만달러 아래까지 밀릴 가능성도 있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