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자동차 브레이크용 마찰재를 만드는 새론오토모티브(대표 서인석)는 중국 자동차 업체인 BYD와 브레이크 패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내년 BYD의 1600cc급 준중형차 F5용으로 6억원 규모의 공급을 시작해 2016년까지 총 56억원 상당의 제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BYD는 최근 전기자동차,배터리 생산에 주력하며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 부상했다.워런 버핏이 대표로 있는 벅셔헤서웨이가 2008년 2억3000만달러를 투자해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다.

서인석 새론오토모티브 대표는 “수주규모가 크진 않지만 진입장벽이 높은 중국 로컬업체 판로 개척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