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임대 아파트 난방시설 교체 1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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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비 세대당 한해 13만원 절감
지은 지 10년 이상된 공공 임대 아파트 88만세대를 대상으로 난방시설 교체 등을 통해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동시에 세대당 연 13만원가량의 관리비를 절감하는 '아파트 에너지 다이어트' 사업이 내년부터 실시된다.
지식경제부는 이를 위해 2020년까지 정책자금과 민간자금을 합쳐 총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0일 발표했다. 내년에 서울 소재 7개 단지 3800세대가 시범사업을 벌인다. 대상 아파트 단지는 △중랑구 면목 △마포구 마포태영 △동작구 상도신동아 △동대문구 제기한신 △강동구 천호태영 △양천구 신정푸른1마을 △영등포구 신길삼성 등이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절약 전문기업(ESCO)이 해당 아파트 주민 협의회와 계약을 맺고 효율이 떨어지는 난방설비나 단지 내 조명을 교체하고 이를 통해 절약된 금액의 50%는 입주민의 관리비 인하에,나머지 50%는 ESCO의 투자비 회수에 쓰는 방식이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지식경제부는 이를 위해 2020년까지 정책자금과 민간자금을 합쳐 총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0일 발표했다. 내년에 서울 소재 7개 단지 3800세대가 시범사업을 벌인다. 대상 아파트 단지는 △중랑구 면목 △마포구 마포태영 △동작구 상도신동아 △동대문구 제기한신 △강동구 천호태영 △양천구 신정푸른1마을 △영등포구 신길삼성 등이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절약 전문기업(ESCO)이 해당 아파트 주민 협의회와 계약을 맺고 효율이 떨어지는 난방설비나 단지 내 조명을 교체하고 이를 통해 절약된 금액의 50%는 입주민의 관리비 인하에,나머지 50%는 ESCO의 투자비 회수에 쓰는 방식이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