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방송인 한국직업방송이 매주 화요일에 고정적으로 방송하는 테샛 코너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직업방송은 테샛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일하는 대한민국' 코너에 테샛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내보내고 있다. 일하는 대한민국 프로그램은 취업에 유용한 정보 등을 소개하는 코너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까지 생방송된 후 저녁 5시30분과 새벽 1시30분에 재방송된다.

지난 18일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과 관련,통화정책에 대해 설명했고 이달 초에는 키코(KIKO) 사태를 계기로 파생금융상품을 테샛 기출문제와 연관시켜 강의했다.

방송사 관계자는 테샛에 나왔거나 나올 수 있는 중요 시사경제 이슈를 소개하고 있다면서 "중요한 경제 시사 문제를 이론과 결합시켜 쉽게 설명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테샛 방송 내용은 증권전문 케이블방송인 한국경제TV에도 화요일 저녁 7시에 녹화 방송되며 직업방송 홈페이지(http://www.tvworknet.or.kr)에서도 볼 수 있다. 방송 출연자는 한경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위원과 전문기자들이다.

박주병 연구위원 jb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