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미남 대세 감별사'로 알려진 방송인 홍석천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에서 "작년에 변우석이었다면 올해는 추영우다"고 말했다. JTBC 주말드라마 '옥씨부인전'에 이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중증외상센터'까지 흥행 주역이된 추영우는 '대세'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단숨에 '라이징 스타'로 등극했다. 특히 '옥씨부인전'에서는 사랑하는 여인 구덕이(임지연 분)를 위해 모든 것을 거는 천승휘(송서인)와 남자를 사랑하는 자신의 성 정체성을 감추기 위해 아씨 옥태경이 된 구덕이와 혼인하는 성윤겸,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연기력까지 검증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등학교 2학년 진로 상담받은 후, '뭘 해야 하나' 고민하던 시기에 길거리에서 JYP엔터테인먼트 명함을 받은 게 생각나 연예계를 생각하게 됐다는 추영우는 "제가 하고 싶은 걸 모두 합쳐보니 연기였다"며 "제가 연기를 하겠다고 한 후 연기학원에 다니기 위해 가족 모두가 서울로 이사 올 정도로 부모님도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셨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추영우의 아버지는 배우 차승원 등과 함께 1세대 스타 모델로 꼽히는 추승일이다. 어머니 역시 모델로 활동했던 강성진이다.2021년 KBS 2TV '경찰수업' 이후 줄곧 주연 배우로 이름을 올리며 활동해 온 추영우는 높아진 관심 덕분에 데뷔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시절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던 모습이 '파묘'되기도 하고,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우 명단이 공개돼 소소한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가 팔로우한 래퍼 정상수는 음주 난동, 폭행 혐의 등으로 입
[ 포토슬라이드 202502043237H ]방송인 이미주가 4일 오전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Mnet '커플팰리스2'(연출 이선영 CP, 정민석 PD)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김종국, 유세윤, 이미주가 출연하는 '커플팰리스2'는 완벽한 결혼 상대를 찾는 싱글남녀들을 위한 초대형 커플 매칭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오는 5일 첫 방송 예정이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옥택연의 일본 영화 진출작 '그랑메종파리'가 신작의 공세 속에서도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지난해 12월 30일에 개봉한 이 영화는 2019년 일본 TBS에서 방영됐던 인기 드라마 '그랑메종 도쿄'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기무라 타쿠야를 비롯해 스즈키 쿄카, 사와무라 잇키, 오이카와 미츠히로 등 드라마에 출연했던 주요 배우들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옥택연은 '그랑메종파리'를 통해 일본 영화에 처음 도전했다.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메인 셰프 '오바나 나츠키'역의 기무라 타쿠야와 사사건건 대립하는 한국계 캐나다인 파티시에 '릭 유안' 역할을 맡아 임팩트 있는 열연으로 일본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개봉 첫 주 96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 매출 약 13억엔(한화 122억원)을 기록, 동시기 개봉한 일본 실사 영화 중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이후 개봉 4주 차인 1월 26일 기준, 총 216만 명을 동원하고 매출액 약 31억엔(291억)을 돌파, 일본 내에서 여전한 화제를 이끌고 있어 눈길을 끈다.'그랑메종파리' 흥행세에 대해 일본 영화 관계자는 "애니메이션 영화가 강세를 이루는 일본 영화 시장에서 개봉 이후 4주째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이같은 결과는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개봉 전 도쿄에서 열린 '레드카펫 이벤트'와 개봉 이후 열린 '무대인사'에 기무라 타쿠야, 스즈키 쿄카, 사와무라 잇키 등 주요 배우들과 츠치하라 아유코 감독과 함께 참여하며 일본 관객들과 만남을 가졌다.옥택연은 “일본 영화관은 처음 오게 됐는데, 관객 여러분들이 많이 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영화 재미있게 보시고 SNS 통해 많은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