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남성인권보장위원회'(이하 '남보원')에서 남자들의 푸념을 늘어놓게 하는 여성이 실제로 등장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김하얀 씨가 출연해 자신만의 연애담을 공개했다.

이날 '남보원녀' 김하얀 씨는 "남자를 만날 때는 돈이 없기 때문에 돈을 절대 안낸다"며 "차비만 갖고 나가면 남자들이 밥도 사주고 영화도 보여주고 택시비까지 준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가 "화성인과 헤어지면 남자들 엄청 욕한다. 뭐하러 그런 욕을 듣나, 만날 때 조금씩 내면 되지"라고 말하자 "자기들이 날 만나니까 고맙게도 다 내준다. 굳이 내가 나서서 돈을 내겠다고 말하지 않는다"고 말해 MC들을 당혹케 햇다.

이에 시청자들은 "나랑 한 번만 만나보자", "같은 여자가봐도 비호감이다", "열 받아서 TV를 껐다"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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