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이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4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0.89포인트(0.17%) 상승한 515.48을 기록하고 있다.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9시36분께 반등한 후 상승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개인만이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억원, 50억원씩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으며,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마찬가지다. 출판매체, 의료정밀, 소프트웨어, 운송장비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비금속, 정보기기, 기타제조 등의 업종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 포스코 ICT, CJ오쇼핑, 동서, 다음 등은 하락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OCI버티리얼즈, 네오위즈게임즈, SK컴즈, 에스에프에이 등은 오름세다.

삼성전자가 헬스케어 업체인 메디슨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U헬스케어 관련주들이 강세다. 유비케어, 비트컴퓨터, 인성정보, 코오롱 아이넷 등이 상승하고 있다.

정부가 방위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하면서 관련주들도 오르고 있다. 스페코가 10% 넘게 오르고 있고, 빅텍, 퍼스텍,휴니드, 비츠로테크, 한양이엔지 등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주들도 상승중이다. 크로바하이텍, 대주전자재료, AP시스템, 에스엔유, 에스에프에이 등이 오름세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