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다.

중국 인민은행이 부동산 가격의 반등을 선제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습적으로 인상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전 9시9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날대비 0.93% 내린 7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고, GS건설은 1.62%의 주가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대우건설과 대림산업도 각각 전날대비 2.53%와 3.85% 급락 중이다. 두산건설은 4% 이상 떨어지고 있다.

중소형 건설주들의 주가하락세는 더 가파르다. 경남기업 계룡건설 동부건설 삼부토건 태영건설 한라건설 등은 3~5% 가량 주가가 빠지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