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고려아연에 대해 4분기 실적 회복이 기대되고 중장기적 시각으로 접근해야 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9만원에서 3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강오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97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4분기에 1천442억원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세계 주요국 금리가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상품가격 강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금가격이 온스당 1천350달러, 은가격이 24달러를 상회하는 강세가 지속되고 있고 계절적 성수기가 도래하는 4분기에 판매량 증가효과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전세계 주요국가의 저금리 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여 2011년 영업이익은 6천887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