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 비관' 30대 가장, 가족 살해 후 목매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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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가장이 생활고를 비관해 아내와 두 아들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19일 이날 오후 전북 전주시 서서학동의 한 주택에서 30대 주부와 두 자녀가 숨져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남편 김모씨(33)는 현장 인근에서 목을 매 숨져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두 달전 김씨가 실직한 후 매달 15만원의 월세를 내지 못했고 아이들의 학원비까지 밀리는 등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린 것을 확인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재 경찰은 시신에 대해 정밀감식을 벌이고 부검을 의뢰해 사망 원인과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19일 이날 오후 전북 전주시 서서학동의 한 주택에서 30대 주부와 두 자녀가 숨져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남편 김모씨(33)는 현장 인근에서 목을 매 숨져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두 달전 김씨가 실직한 후 매달 15만원의 월세를 내지 못했고 아이들의 학원비까지 밀리는 등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린 것을 확인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재 경찰은 시신에 대해 정밀감식을 벌이고 부검을 의뢰해 사망 원인과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