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안경 착용자들도 편안하게 3D 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해주는 충전식 '3D 도수 안경'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3D 도수 안경은 원래 안경을 쓰던 사람이 3D TV를 시청하기 위해 안경을 덧써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시력보정렌즈를 3D 안경에 탈·부착하는 방식으로 돼 있다.

나만의 3D 안경을 맞추기 위해서는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등 전자 매장에서 시력보정렌즈 제작 쿠폰을 구매한 후 구입한 삼성 3D 안경과 함께 전국 3D 도수 안경 지정 안경원에 제출한다.

이후 도수렌즈 전문업체인 (주)블릭이 안경원 소비자의 검안 데이터를 받아 소비자 개별 시력에 맞는 시력보정렌즈를 제작해 3D 안경에 적용, 다시 안경원에 전달하게 된다.

완성된 3D 도수 안경은 안경원을 방문해 찾아 가면 된다. 안경원에서 검안 후 입수까지는 약 7일 정도 걸린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