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이 상승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이 하락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21일 오전 9시2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3.22포인트(0.62%) 오른 523.43을 기록중이다. 기관이 장초반부터 꾸준히 주식을 사모으고 있다.

기관은 42억원 순매수중이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가 15억원 9억원씩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그렇지만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동서, 태웅, 에스에프에이, 포스코켐텍, 차바이오앤 등이 상승하고 있다. 그렇지만 포스코 ICT, CJ오쇼핑, OCI머티리얼즈, 다음, 메가스터디 등은 하락하고 있다.

바이오관련주들이 상승세다. 엔케이바이오는 NKM주에 대한 치료현황 및 3상 임상경과 발표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메디포스트, 차바이오앤, 이노셀 등 줄기세포 관련주들은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의 메디슨 인수전 참여소식 영향으로 인피니트헬스케어, 솔고바이오 등 U헬스케어주들이 이틀째 강세다.

맥스브로는 유상증자 소식에 급락하고 있고 로체시스템즈는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설을 부인했음에도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종목은 6개, 상승종목은 569개다. 하한가 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300개이고 보합종목은 106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