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윤이 절친 소이를 위해 지원 사격에 나섰다.

박지윤은 최근 소이가 결성한 혼성듀오 라즈베리필드의 두번째 싱글 '본적 있나요'의 첫번째 티져영상에 출연해 의리를 과시했다.

5명의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자신들의 인생 중 '본적 있나요?'라고 물어볼 수 있는 경이로운 순간들을 표현하는 내용으로 꾸며진 이번 영상에서 박지윤은 첫번째 아티스트로 참여하여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마른 기억'이란 제목의 이 영상에서 흐트러진 듯 묶은 머리에 블랙 티셔츠를 입고 건조한 듯한 눈빛을 담은 박지윤의 모습이 흑백으로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중간중간 박지윤이 촬영한 기억에 대한 스틸 컷들이 담겨 한편의 단편영화를 본 듯 가슴을 적시고 있다.

특히 이번 영상은 최근 사진 공부를 위해 미국 유학을 떠나기전의 박지윤의 마지막 모습을 담고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소식이 궁금했는데,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가지고 있다" "절친을 위해 미국에서 달려온 그녀들의 의리가 부럽다" "영상과 노래가 이 가을 너무 잘 어울린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라즈베리필드의 두번째 앨범 '본적 있나요'는 오는 22일 공개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