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혜진이 방송 최초로 '훈남' 남편을 공개했다.

심혜진은 21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출연해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심혜진은 "남편은 전형적인 한국남자"라며 "화는 바로바로 내면서 사랑한다는 표현은 잘 안 하는 스타일"이라고 남편을 소개했다.

이어 "하지만 이제는 같이 살다보니까 내게 잘 맞춰준다. 점점 바뀌는 것 같다"며 웃음을 지었다.

"남편의 무엇을 보고 반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심혜진은 "남편과 9년 넘게 알고 지내면서 유머러스함과 자신감에 반한 것 같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심혜진은 "결혼생활은 날씨 같다. 맑은 날도 있고, 흐린 날도 있다. 그러다보니 사랑이 점점 깊어지는 게 아닐까"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심혜진은 11월 중순 방송예정인 MBC 일일극 '폭풍의 연인'에 출연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