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제236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위원장 통일부 장관)를 열고 금강산관광 및 남북경협 기업들에 남북협력기금을 저금리로 빌려주기로 했다고 21일 통일부가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금강산관광 중단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강산관광지구 협력업체에 대해 업체당 15억원 한도 내에서 총 50억원의 남북협력기금을 대출키로 했다. 대상은 금강산관광지구 현대아산 등의 협력업체 중 협력사업 승인을 받은 기업이며 대출이자는 연 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