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상금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안신애(20 · 비씨카드)와 이보미(22 · 하이마트)가 KB국민은행 스타투어 첫날 공동 선두에 나섰다.

안신애와 이보미는 21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GC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각각 버디 9개,보기 1개를 쳐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2008년 최혜용(20 · LIG)이 기록한 코스 레코드와 같은 스코어다. 임성아(25) 최혜정(26 · 이상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정혜원(20 · 비씨카드) 등이 선두에 한 타 뒤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루키' 김자영(19)이 정혜진(23 · 삼화저축은행) 등과 공동 6위(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영종도(인천)=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