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 KNN…부산·경남 민영방송…수익 다각화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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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남지역 민영방송인 KNN이 25일부터 이틀간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공모를 진행한다.
1995년 PSB부산방송으로 개국한 KNN은 지상파TV,라디오,인터넷방송,DMB 등 다양한 매체를 보유한 지역 민방이다. 2005년 방송위원회로부터 부산 · 경남 광역방송사로 선정되면서 사명을 KNN으로 바꿨다. 최대주주는 지분 29.18%를 보유한 넥센이다. 태영건설,한국주철관,성우하이텍,조광페인트,세방 등 상장사들도 지분을 나눠갖고 있다.
KNN의 강점은 방송 콘텐츠 제작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한국방송대상 작품상을 16회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KNN의 매출은 광고수주가 65% 이상을 차지하지만 전시대행과 공연 등의 신규사업을 통한 매출도 30%가 넘는다. 이만수 KNN 대표는 "상장 후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기존 방송사업의 수동적인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는 데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457억원,영업이익 55억원,순이익 67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매출은 242억원이고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이미 작년 영업이익의 84%를 달성했다.
주당 공모가는 9000원이다. 공모를 통해 119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자금은 부산 센텀시티 신사옥 부지 개발과 디지털 방송시설,FM 광역화 사업,지상파 DMB 사업 등 설비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넥센 등 최대주주 지분 33.71%와 우리사주 지분 1.21%는 1년간 보호예수된다.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995년 PSB부산방송으로 개국한 KNN은 지상파TV,라디오,인터넷방송,DMB 등 다양한 매체를 보유한 지역 민방이다. 2005년 방송위원회로부터 부산 · 경남 광역방송사로 선정되면서 사명을 KNN으로 바꿨다. 최대주주는 지분 29.18%를 보유한 넥센이다. 태영건설,한국주철관,성우하이텍,조광페인트,세방 등 상장사들도 지분을 나눠갖고 있다.
KNN의 강점은 방송 콘텐츠 제작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한국방송대상 작품상을 16회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KNN의 매출은 광고수주가 65% 이상을 차지하지만 전시대행과 공연 등의 신규사업을 통한 매출도 30%가 넘는다. 이만수 KNN 대표는 "상장 후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기존 방송사업의 수동적인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는 데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457억원,영업이익 55억원,순이익 67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매출은 242억원이고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이미 작년 영업이익의 84%를 달성했다.
주당 공모가는 9000원이다. 공모를 통해 119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자금은 부산 센텀시티 신사옥 부지 개발과 디지털 방송시설,FM 광역화 사업,지상파 DMB 사업 등 설비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넥센 등 최대주주 지분 33.71%와 우리사주 지분 1.21%는 1년간 보호예수된다.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