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22일 상장하는 코렌에 대해 "고화소 카메라폰 렌즈부문 경쟁력 보유로 스마트폰 성장 수혜가 예상되는 업체"라고 평가했다. 이주영 연구원은 "코렌은 매출의 94%가 삼성전자와 LG전자향 카메라폰 렌즈 생산업체"라고 밝히고 "주력품목은 3M급 이상의 고화소 제품이며 2009년 기준 전세계 3M 이상 고화소 카메라 렌즈 시장의 약 23.3%를 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코렌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연평균 90.3%의 매출증가를 기록했는데, 2008년 이후 3G, 4G 핸드폰 보급확대에 따른 휴대폰 교체수요 증가와 3M 이상 고화소 카메라폰 시장확대 수혜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앞으로 스마트폰 급성장에 따른 수혜도 예상했다. 이에 대해서는 "스마트폰 시장 고성장에 따라 카메라폰 렌즈는 고사양 비중이 확대될 전망인데, 최적화된 플라스틱렌즈 설계기술과 전자동 대규모 양산기술 보유에 따른 제품개발력, 원가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코렌의 공모후 발행주식총수는 643만4000주, 최대주주와 우리사주 등 보호예수 물량을 제외한 상장직후 유통가능주식수는 352만8000주이다. 공모자금 69억6000만원을 사출기, 코팅기, 클린룸 증설 등 시설자금 31억8000만원, 차입금상환에 22억1000만원, 연구개발비 11억6000만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