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4분기는 성장 정체 국면에서 벗어날 듯”-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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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2일 GS건설에 대해 지난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에 못미쳐 다소 부진했으나, 4분기부터 실적 정체 국면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적정주가 11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선일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GS건설의 3분기 매출은 1조8070억원으로 컨센서스1조9307억원보다 6.4% 적었다”며 “외형 정체는 예견됐으나 올 여름에는 비가 특히 많이와 조업일수가 적었던 탓에 예상보다 더 안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6% 감소한 1264억원에 불과했는데, 작년 3분기에 반포자이 등 초대형 주택현장의 정산 효과로 영업이익이 비정상적으로 많아 이번 3분기 이익 감소는 당연했다”며 “다만 컨센서스를 15%나 밑돈 것은 문제로 지적된다”고 했다.
하지만 4분기는 정체 국면에서 벗어나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올 4분기 3조4000억원 규모의 UAE(아랍에미리트) 루와이스 정유공장 확장 사업과 2조3000억원 규모의 이집트 ERC 정유공장 등 초대형 해외사업의 착공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그는 “4분기 GS건설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4% 증가할 것”이라며 “전년 동기 주택관련 손실을 선반영한 것까지 감안하면 올 4분기 영업이익은 매출보다 더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는 입주부담이 급격히 감소하는데다 초대형 해외공사의 선급금도 유입된다”며 “여기에 서울고속도로 지분 매각으로 2000억원의 순현금 유입도 예정돼 있어 4분기 순현금이 최고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선일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GS건설의 3분기 매출은 1조8070억원으로 컨센서스1조9307억원보다 6.4% 적었다”며 “외형 정체는 예견됐으나 올 여름에는 비가 특히 많이와 조업일수가 적었던 탓에 예상보다 더 안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6% 감소한 1264억원에 불과했는데, 작년 3분기에 반포자이 등 초대형 주택현장의 정산 효과로 영업이익이 비정상적으로 많아 이번 3분기 이익 감소는 당연했다”며 “다만 컨센서스를 15%나 밑돈 것은 문제로 지적된다”고 했다.
하지만 4분기는 정체 국면에서 벗어나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올 4분기 3조4000억원 규모의 UAE(아랍에미리트) 루와이스 정유공장 확장 사업과 2조3000억원 규모의 이집트 ERC 정유공장 등 초대형 해외사업의 착공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그는 “4분기 GS건설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4% 증가할 것”이라며 “전년 동기 주택관련 손실을 선반영한 것까지 감안하면 올 4분기 영업이익은 매출보다 더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는 입주부담이 급격히 감소하는데다 초대형 해외공사의 선급금도 유입된다”며 “여기에 서울고속도로 지분 매각으로 2000억원의 순현금 유입도 예정돼 있어 4분기 순현금이 최고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