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초 빌보드 1위, 파이스트무브먼트 'Like A G6'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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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두 명이 소속되어 있는 4인조 힙합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가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소속사인 유니버설 뮤직은 21일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신곡 '라이크 어 지 식스(Like A G6)'가 이번주 미국 빌보드의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빌보드 차트에서 한국계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재미교포인 제이 스플리프(제이 정)와 프로그레스(제임스 노), 중국계 미국인 케브 니시(Kev Nish), 필리핀계 미국인 DJ 버맨(DJ Virman)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이들은 올해 레이디 가가가 소속된 레이블 체리트리/인터스코프(Cherrytree/Interscope)와 계약하고 '라이크 어 지 식스'를 발표했다.
특히 이들의 뮤직비디오에는 소주, 한글 등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에 네티즌들은 "재미있다" "자랑스럽다" 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반색을 표했다.
한편,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새 앨범 '프리 와이어드(Free Wired)'는 오는 25일 음반사 유니버설 뮤직을 통해 국내 발매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