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내수 확대 기대감에 국내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주가가 연일 강세다.

22일 오전 9시24분 현재 중국원양자원은 전날보다 450원(4.15%) 상승한 1만1300원에 거래되며 사흘째 상승세다.

차이나하오란과 화풍집단 KDR도 나흘 연속 오름세를 보여 각각 2.76%, 2.56% 상승하고 있으며, 중국엔진집단은 2.46%, 3노드디지탈은 2.42% 오름세다.

전날 발표된 중국의 3분기 GDP 증가율이 9.6%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중국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개별 기업에 대한 평가도 좋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중국원양자원에 대해 매년 20% 후반의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한화증권은 차이나하오란에 대해 중국 내수시장 확대를 통한 수혜가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