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22일 오전 11시12분 현재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1.62포인트(0.31%) 내린 521.09를 기록중이다.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내림세를 타고 있다.

개인은 44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5억원 184억원씨씩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투신권에서만 80억원 넘는 팔자 물량이 나오고 있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리고 있고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다. 출판, 인터넷, 통신서비스, 금속, 반도체 등의 업종이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업종들의 하락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트, 동서, OCI머티리얼즈, 다음, 태웅 등이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 CJ오쇼핑, 포스코 ICT, 메가스터디, GS홈쇼핑 등은 상승하고 있다.

중국주들이 강세다. 중구의 내수시장 기대감에 차이나하오란, 3노드디지탈 등이 3% 이상 상승중이다. 이스트아시아스포츠, 중국엔진집단도 상승하고 있다.

GS홈쇼핑은 지역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매각 소식에 급등중이며, 한국정밀기계는 중국 대형 공작기계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는 평가에 강세다. 테스는 반도체 장비 공급계약 소식에 8% 넘게 오르고 있고 성융광전투자도 태양광 산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9% 이상 상승중이다.

이날 상장된 인화정공은 시초가 대비 하한가로 떨어졌다. 반면 코렌은 10% 넘게 급등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