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신세계 이마트는 스마트폰을 통해 쇼핑정보를 확인하고 공동 구매도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3종을 22일 선보였다.

쇼핑정보 앱인 ‘이마트 투데이’는 현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점포와 할인행사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일정 인원 이상이 모여 저렴한 값에 상품을 살 수 있는 공동구매 기능도 갖췄다.또 같은 점포에서 쇼핑중인 이용자간 상품평을 실시간으로 나누고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와 연동해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쇼핑플래너’ 앱은 450개 카테고리와 추천 상품 1만개를 활용해 장보기 목록을 만들 수 있고,신세계 포인트카드의 구매 실적과 연동해 이용자의 쇼핑 패턴도 분석해준다.‘이마트 메뉴’는 600여종의 요리 레시피와 건강정보를 담았고,요리 재료를 쇼핑플래너의 장보기 목록으로 보내주는 기능도 있다.

장중호 이마트 상무는 “스마트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면서도 실용성과 재미를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이들 앱은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안드로이드용은 내달 말 나올 예정이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