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은 22일 보유하고 있는 GS강남방송과 GS울산방송의 지분 전량을 3930억원에 C&M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S홈쇼핑은 GS강남방송 지분 84.88%(1294만3727주)를 2450억원에, GS울산방송 지분 99.8%(157만8515주)를 1480억원에 처분한다.

GS홈쇼핑 측은 "이번 계약으로 GS홈쇼핑은 TV쇼핑과 인터넷쇼핑 등 유통 본연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집중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풍부한 현금 유동성 확보로 급변하는 신유통 시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또 "C&M을 비롯한 지역 케이블TV방송국(SO)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홈쇼핑 업체 선두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이어나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