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만찬 개회사에서 "첫 번째 세션에서 우리의 확고한 정책 공조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으며 토론에 적극 임해줘서 감사드린다"며 "내일 회의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고 이를 토대로 서울 정상회의가 성공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 총재도 "미국 재무장관이 이곳 역사가 1000년이 넘는다는 말에 놀랐는데 G20도 1000년 이상 지속되길 바란다"며 "안압지에 십장생 모형을 전시해놨는데 이 또한 G20이 프리미엄 경제포럼으로 오래가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만찬장 테이블에는 씨 없는 감으로 만든 청도 감와인과 청주 화랑이 건배주로 놓였다. 저녁식사로는 궁중 퓨전한식이 제공됐다. 관자살과 훈제연어 게살 샐러드가 전채 요리로,궁중 해물 신선로와 한우 떡갈비 등이 주요리로 제공됐다.

미디어센터가 설치된 경주 현대호텔에는 내외신 기자 500명이 몰려 회의 진행 상황을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알렸다.

경주=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