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새내기주인 인화정공코렌이 22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 공세에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선박엔진 부품업체인 인화정공은 이날 첫 거래에서 공모가(2만6000원)보다 높은 3만2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추락,하한가인 2만5700원에 마감했다. 외국인 보유 주식 중 51만8374주가 매물로 나온 데다 기관이 25만58주를 순매도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카메라폰 렌즈업체인 코렌도 공모가(5800원)를 웃도는 6300원의 시초가로 출발했지만 하락 반전해 6.98%(440원) 내린 586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배정 물량 84만주 가운데 62만8860주를 매물로 내놨다.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