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2'의 최종 우승자 허각이 아버지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긴 소감을 밝혀 화제다.
허각은 지난 22일 '슈퍼스타K 2' 결승 무대에서 가수 김태우의 '사랑비'와 조영수 작곡가의 '언제나'를 완벽 소화해 우승을 차지했다.
허각은 "노래를 할 수 있게 해준 아버지께 감사드리고 하나밖에 없는 형과 여자친구에게 고맙다"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지적들과 안 좋은 점을 고쳐서 가슴으로 다가갈 수 있는 노래를 부르겠다"며 "아버지와 라면도 끓여먹고 싶고 여자친구와 데이트도 하고 싶고 형과 같이 공연도 하고 싶다"고 소박한 소망을 덧붙였다.
한편, 우승을 차지한 허각은 상금 2억원과 르노삼성 SUV 차량 'QM5'와 11월 28일 마카오에서 개최되는 2010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출연권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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