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서울상공회의소 강서구상공회는 23일 공항동 송정초등학교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녹색희망축제’를 개최했다.이날 메이필드호텔 미래경영컨설팅그룹 등 강서구상공회 회원사 38곳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취업상담을 진행,50여명의 새터민이 일자리를 갖게 됐다.


취업에 성공한 김모씨는 “북한에서 온 사람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취업이 어려웠다”며 “이렇게 기업들이 맞춤형으로 일자리를 주니 고마움과 함께 뭐든 할 수 있다는 의욕과 희망이 생긴다”고 말했다.또 이날 행사엔 북한음식체험전과 민속놀이체험전도 열려 1000여명 이상이 몰리는 인기를 끌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