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 상표가치는 399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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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축구황제' 펠레의 상표 가치가 6억헤알(약 399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24일 브라질 일간지 오글로보(O Globo)에 따르면 '펠레'라는 이름을 사용해 광고를 할 경우 브라질에서는 200만헤알(13억3000만원) 정도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으며,해외에서는 가격이 최소한 2배 이상 뛴다.
20년 동안 펠레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는 브라질 광고대행사 프라임의 조제 카를로스 카네르 대표는 "앞으로 '펠레' 이름을 적극 이용한 각종 스포츠 상품들을 개발,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펠레 상품들은 브라질을 비롯해 영국과 독일 등 유럽에서 판매되기 시작했으며 올해 안에 미국에서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고 오글로보는 전했다.
펠레는 23일 70번째 생일을 맞았으며 행사 참석과 인터뷰 요청을 모두 사양한 채 가족들과 조촐한 생일 축하 파티를 벌였다.
16살 때 상파울루주(州) 바우루 클럽에서 첫 공식 시합을 치른 펠레는 브라질 4대 프로축구 클럽의 하나인 산토스팀으로 스카우트된 뒤 15년간 이 팀에서 활동하면서 축구 인생의 황금기를 맞았다.
펠레는 통산 1281골을 기록했으며 1959년에는 한 해 127골을 몰아넣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24일 브라질 일간지 오글로보(O Globo)에 따르면 '펠레'라는 이름을 사용해 광고를 할 경우 브라질에서는 200만헤알(13억3000만원) 정도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으며,해외에서는 가격이 최소한 2배 이상 뛴다.
20년 동안 펠레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는 브라질 광고대행사 프라임의 조제 카를로스 카네르 대표는 "앞으로 '펠레' 이름을 적극 이용한 각종 스포츠 상품들을 개발,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펠레 상품들은 브라질을 비롯해 영국과 독일 등 유럽에서 판매되기 시작했으며 올해 안에 미국에서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고 오글로보는 전했다.
펠레는 23일 70번째 생일을 맞았으며 행사 참석과 인터뷰 요청을 모두 사양한 채 가족들과 조촐한 생일 축하 파티를 벌였다.
16살 때 상파울루주(州) 바우루 클럽에서 첫 공식 시합을 치른 펠레는 브라질 4대 프로축구 클럽의 하나인 산토스팀으로 스카우트된 뒤 15년간 이 팀에서 활동하면서 축구 인생의 황금기를 맞았다.
펠레는 통산 1281골을 기록했으며 1959년에는 한 해 127골을 몰아넣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