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 F1 한국대회 초대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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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해밀턴, 3위 마샤···웨버·베텔 중도 탈락
포뮬러원(F1) 한국대회의 초대 챔피언은 결국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스페인)에게 돌아갔다.
오늘 오후 4시경 영암 서킷에서 열린 코리아 그랑프리 결승에서 알론소는 선두자리를 지키던 세바스챤 베텔이 46번째 랩을 도는 도중 엔진 결함으로 중도 탈락하면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알론소는 코리아GP에서 1등 점수인 25점을 획득, 드라이버 포인트 231점으로 마크 웨버를 제치고 종합순위 1위로 올라섰다. 우승 후보였던 웨버는 레이스 초반 충돌로 인해 경기를 포기했다.
알론소에 이어 오늘 결승에서는 루이스 해밀턴(맥라렌·영국)이 2위, 펠리페 마샤(페라리·브라질)가 3위로 각각 포디엄을 차지했다. 백전노장 미하엘 슈머허(메르세데스·독일)도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4위에 올랐다.
한국대회를 끝마친 결과 종합 순위에는 약간의 변동이 생겼다.
16라운드 일본GP까지 드라이버 점수 220점으로 1위를 고수하던 웨버는 2위로 한 계단 내려왔고, 2위에게 주어지는 18점을 얻은 해밀턴은 210점으로 3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한편 F1 코리아GP 결승은 KBS 2TV가 생중계하며 현장의 열기를 전해줬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포뮬러원(F1) 한국대회의 초대 챔피언은 결국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스페인)에게 돌아갔다.
오늘 오후 4시경 영암 서킷에서 열린 코리아 그랑프리 결승에서 알론소는 선두자리를 지키던 세바스챤 베텔이 46번째 랩을 도는 도중 엔진 결함으로 중도 탈락하면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알론소는 코리아GP에서 1등 점수인 25점을 획득, 드라이버 포인트 231점으로 마크 웨버를 제치고 종합순위 1위로 올라섰다. 우승 후보였던 웨버는 레이스 초반 충돌로 인해 경기를 포기했다.
알론소에 이어 오늘 결승에서는 루이스 해밀턴(맥라렌·영국)이 2위, 펠리페 마샤(페라리·브라질)가 3위로 각각 포디엄을 차지했다. 백전노장 미하엘 슈머허(메르세데스·독일)도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4위에 올랐다.
한국대회를 끝마친 결과 종합 순위에는 약간의 변동이 생겼다.
16라운드 일본GP까지 드라이버 점수 220점으로 1위를 고수하던 웨버는 2위로 한 계단 내려왔고, 2위에게 주어지는 18점을 얻은 해밀턴은 210점으로 3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한편 F1 코리아GP 결승은 KBS 2TV가 생중계하며 현장의 열기를 전해줬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