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선순환 사이클 진입…본격 성장-대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우증권은 25일 현대건설이 선순환 사이클에 진입해 이제부터 본격적 성장이 시작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송흥익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앞으로 10년간 국내보다 해외를 중심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이미 해외 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을 입증했고 안정적인 공사 수행 능력까지 증명했기 때문에 선순환 사이클에 분명히 진입했다"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기업이 선순환 사이클에 진입하게 되면 자체 경쟁력이 상승하면서 외부 매크로 변수의 변동성을 극복할 수 있는 체력이 생긴다"며 "시장 환경에 지배를 받지 않고 구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국내 최고 건설사 지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앞으로 플랜트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발전, 원자력, 가스 플랜트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전반적인 시장 환경은 현대건설에 우호적이라는 분석이다.
또 신규 수주와 공사수행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구조적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송 연구원은 내다봤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해외 플랜트 중심의 수주 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영업이익률은 6% 이상의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송흥익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앞으로 10년간 국내보다 해외를 중심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이미 해외 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을 입증했고 안정적인 공사 수행 능력까지 증명했기 때문에 선순환 사이클에 분명히 진입했다"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기업이 선순환 사이클에 진입하게 되면 자체 경쟁력이 상승하면서 외부 매크로 변수의 변동성을 극복할 수 있는 체력이 생긴다"며 "시장 환경에 지배를 받지 않고 구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국내 최고 건설사 지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앞으로 플랜트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발전, 원자력, 가스 플랜트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전반적인 시장 환경은 현대건설에 우호적이라는 분석이다.
또 신규 수주와 공사수행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구조적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송 연구원은 내다봤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해외 플랜트 중심의 수주 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영업이익률은 6% 이상의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